탄소중립(Carbon Neutrality) 또는 넷제로(Net Zero) 는 우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개념이다. 여기서 말하는 ‘0’은 배출을 아예 안 한다는 뜻이 아니라,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해 균형을 맞춘다는 의미다.
예:
자동차, 공장 등에서 배출된 탄소 → 산림이나 기술(CCUS)을 통해 흡수하거나 포집 → 순배출량 0
즉, “내가 낸 탄소는 내가 책임진다”는 구조다.
✅ 왜 탄소중립이 중요한가?
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이미 현실이 됐다.
2020년대 폭염, 산불, 집중호우, 이상한파
해수면 상승, 작물 수확량 감소, 전염병 확산
이 모든 것이 지구온난화와 연결돼 있다.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이 1.5℃를 넘으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올 것이라 경고한다.
📌 기준은 1.5℃
산업화 이전 대비 1.5℃ 상승 억제
그 이상 오르면 생태계 붕괴, 식량난, 사회 갈등 증가
이를 막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필요
✅ 국제사회는 어떻게 대응 중인가?
파리협정(2015) 을 통해 전 세계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2℃ 이하, 이상적으로는 1.5℃ 이내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. 이후 주요 국가들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:
EU: 2050 탄소중립 법제화, ‘그린딜’ 발표
영국·프랑스·덴마크: 탄소중립 목표 법제화
미국: 파리협정 재가입, 2050 탄소중립 선언
중국: 2060년 목표, 화석연료 사용 축소
일본: 2050 목표 선언
✅ 한국은 어디까지 왔나?
🔹 2020년 10월, 한국도 2050년 탄소중립 선언 🔹 2021년 10월, ‘탄소중립위원회’ 설립 🔹 2021년 10월, 국가 감축목표(NDC)를 40% 상향 조정
📌 NDC란?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.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% 감축하겠다는 약속이다.
✅ 한국의 탄소중립 전략, 어떻게 가나?
정부는 4대 축으로 추진 전략을 짰다:
① 경제구조 저탄소화
석탄 → 태양광·풍력·수소
내연기관차 → 전기·수소차
산업공정 → 에너지 효율 개선
②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
CCUS, 수소에너지, 배터리 등 신기술 개발
재생자원 재활용률 확대, 순환경제 구축
③ 공정한 전환(Just Transition)
전통 산업 일자리 종사자 보호
재교육, 직업전환 지원
④ 제도 기반 마련
탄소세·배출권거래제 등 세금 체계 정비
ESG·녹색금융 확대
기후대응기금 신설
✅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요약
정부는 미래를 대비해 A안과 B안 두 가지 시나리오를 수립했다.
항목A안(더 적극적)B안(부분적 유지)
발전
석탄·LNG 발전 모두 중단
석탄 중단, LNG 일부 유지
재생에너지
전체의 70.8%
전체의 60.9%
산업
수소환원제철, CCUS 도입
동일
수송
전기·수소차 97% 보급
85% 보급, 일부 친환경 내연기관 유지
건물
모든 건축물 고효율화, 제로에너지화
동일
✅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은?
개인의 실천도 중요하다. 다음 중 하나만 실천해도 변화는 시작된다.
대중교통 이용, 도보 생활
전기 절약, 절수 제품 사용
친환경 인증 제품 선택
육류 섭취 줄이기, 로컬푸드 구매
일회용품 줄이기
기후 위기 관련 정보 공부하고 공유하기
✅ 결론
탄소중립은 단순히 환경을 지키는 문제가 아니다. 우리의 건강, 생계, 경제, 다음 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과제다.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골든타임은 이미 시작됐다.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.